검색결과
-
3월, 여행하기 딱 좋은 곳 ‘경북 영주’▲ 무섬외나무다리를 건너고 있는 관광객 모습 = 사진설명 (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영주시(시장 박남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3월 가볼만한 곳(영주 무섬마을 자전거 길)’과 ‘3월 여행가는 달(충청경북 미식투어)’ 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는 3월 추천 가볼만한 곳의 테마로 ‘봄날의 자전거 여행’을 선정하고 ‘영주 무섬마을 자전거길’ 등 5곳을 추천했다. 영주 자전거 길은 4개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 무섬마을 자전거길은 도심에서 서천의 물길을 따라 무섬마을에 도착하는 3·4구간(약 15.4km)이다. 서천 변을 따라 이동하면 조선 시대 의국 제민루, 정도전 생가로 알려진 삼판서 고택 등 명소를 만난다. 자전거길 곳곳에 소박한 마을과 나무가 우거진 자전거 전용 덱이 이어지고, 반짝이는 물길과 은빛 백사장을 감상하다 보면 육지 속 섬마을인 무섬마을에 도착한다. 부드러운 물길이 감싸 안은 마을에는 350년이 넘은 만죽재고택을 비롯해 전통 가옥 30여 채가 있다. 마을 구석구석 자전거로 둘러보면 고즈넉한 분위기에 스며든다. 자전거는 ‘영주시 자전거공원’ 내 공공자전거대여소(☎054-631-5814)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오후 5시 30분까지 이용가능)까지 어린이용·성인용 자전거, 2인용 자전거, 전기 자전거 등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또한, ‘여행가는 달’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와 전국 지자체 및 관광업계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구석구석 국내여행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3월엔 여기로(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3만 원에 교통, 식사, 관광지 입장을 포함한 혜택을 제공한다. 3월엔 여기로 ‘충북경북 미식투어’ 테마로 편성된 영주여행은 ‘술기로운 여행생활 영주편’ 상품이다. 영주여행은 훈연된 맛이 일품인 영주항정살덮밥과 숨겨진 미식인 영주묵밥을 맛보고 한국관광 100선인 부석사 관람과 발효체험학교에서 막걸리 만들기를 체험하는 당일 기차여행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 12월 29일부터 ‘KTX-이음’이 서울역까지 연장 운행됨에 따라 영주시는 철도를 이용한 당일 여행 및 인근 지역과의 연계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영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 홈페이지에서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영주반띵 관광택시, 영주 시티투어, 문화관광해설 무료 지원 등을 꼼꼼히 챙겨 보다 알뜰하고 행복한 여행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4월에는 ‘원당천 벚꽃축제’를, 5월에는 ‘영주선비문화축제’와 ‘소백산철쭉제’를 개최한다. ‘영주의 봄’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즐길거리로 가득하다.
-
경주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 수상(파이널24) 강군희 기자 = 경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 공모’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노력한 우수단체를 선정하기 위한 이번 공모에는 전국의 지자체와 시민단체, 기업, 교육기관 등이 참여했다. 경주시는 2019년 7월부터 자전거업무를 전담하는 자전거문화팀을 설치·운영하며, △내년 5월 운영 예정인 공영자전거 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형산강 자전거길 등 자전거전용도로 조성 △어린이 자전거 안전교육장 조성 △자전거 사고위험도로 개선사업 △경주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온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단체에 선정되고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 ‘경주자전거문화유적체험투어단(단장 이영화)’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투어단은 ‘자전거를 이용한 경주 문화유적답사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단체다.
-
경기도, 용인~이천~여주 잇는 ‘동남축 광역 자전거도로망’ 2022년 준공[파이널24]민선7기 경기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의 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며,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 구축사업’은 지역 간 단절된 자전거 도로망을 연결해 도민들에게 편리한 자전거 이용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하는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서부터 이천시 호법면 장암천 합류지점까지를 잇는 20.9km와 여주시 흥천면 하다리에서 금산면 이포리까지 5.4km를 연결, 총 26.3km의 경기 동남권 자전거도로망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도는 현재까지 용인~이천 20.9km 구간은 설계를 완료하고, 여주 구간 5.4km 구간은 8월 중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산지, 농지전용 협의 등 기타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총 80여억 원(도비 30%, 시군비 70%)이 투자될 전망이다. 특히 설계 시 여주구간은 여주시와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이용자들이 남한강의 자연경관을 즐기며 라이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용인~이천구간의 경우 이용자 안전성과 기 설치된 자전거도로와의 연계를 중점으로 최대한 하천을 따라 자전거를 탈 수 있는 방안을 설계에 반영했다. 아울러 자전거 도로 내 안전시설물 충분히 설치함으로써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도모하고, 이용자 편의를 증진하는 차원에서 일정구간 마다 휴게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동남축 광역 자전거 도로망이 완공되면, 경기도를 원형으로 순환하는 자전거길이 완성된다”며 “자전거를 이용해 경기도 곳곳의 자연과 문화·역사 자원을 만끽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증평군, 열대야를 날리는 법˙˙˙증평 보강천 야경 산책하기[파이널24]증평군 보강천의 야경이 밤마다 주민들의 무더위를 날리고 있다. 보강천 야경 산책로는 ▲미루나무 숲 ▲자작나무 숲 ▲송산목교 ▲민들레 쉼터~장미대교로 이어진다. 미루나무 숲은 다채롭고 풍성한 꽃밭이 일품인 군의 대표 명소다. 밤이 되면 LED 장미등, 갈대등, 태양광 볼라드 등이 풍차, 벽천분수의 은은한 조명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빛을 뽐낸다. 미루나무 숲‘만남의 공간’은 꽃모양 경관 조명과 그림자 포토존이 있어 방문객 누구나 한번 씩 사진을 찍고 가는 곳이다. 이곳엔 해먹, 그네의자, 소형흔들다리 등도 있어 한 여름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색다른 휴식공간을 선사한다. 미루나무 숲을 지나 자작나무 숲에 이르면 길을 따라 수놓은 조명시설과 특색있는 조형물, 대나무길, 정자 등이 방문객의 발을 이끈다. 맞은편으로 가는 송산목교는 200여개의 LED 경관조명이 빛내고 있어 장관이다. 목교를 지나면 입체감 있는 민들레 모양의 조명이 계단식 쉼터를 밝히고 있다. 이 곳은 증평군이 올해 조성한 민들레 쉼터다. 쉼터의 전망대에서는 송산목교와 장미대교 그리고 증평대교의 조명이 발하는 형형색색의 빛을 감상할 수 있다. 쉼터 뒤로 장미대교까지 이어지는 자전거길도 경관조명과 나무들이 어우러져 더위를 잊게 만든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여름 피서지도 가기 힘든 상황에서 밤마다 많은 주민들이 보강천 산책로를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많은 사랑과 방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전남도, 자전거길에도 도로명주소 부여[파이널24]전라남도는 최근 자전거 이용자가 많이 찾는 영산강 자전거길, 섬진강 자전거길 등 22곳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강·하천에 인접한 자전거길은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위치 표시 한계로 위치 안내와 안전사고 대응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도로명 부여로 자전거길이 인접한 건물에도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휴게시설 찾기와 이용자 간 위치 공유도 가능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도로명이 부여된 자전거도로는 총 257곳이다. 행정안전부 부여 26곳, 시·도 부여 19곳, 시군구 부여 212곳이다. 현행 도로명주소법상 2개 이상 시·도에 걸친 도로는 행안부장관이, 2개 이상 시군구에 걸친 도로는 시·도지사가, 시군구 내 도로는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 도로명을 부여한다. 전남도는 또 도로명이 부여된 자전거길 진출입로 등 주요 장소에 도로명판을 설치하고 화장실, 휴게시설 등 인접 건물에는 건물 번호판을 설치해 정확한 위치 안내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자전거도로 주소 정보는 도로명주소 누리집을 통해 소방·경찰·인터넷 포털 등에 제공, 긴급 상황 발생 시 위치 파악에 활용할 뿐만 아니라 내비게이션 등 지도 서비스에서도 검색할 수 있다. 임춘모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도로명주소 부여로 자전거길에서의 사고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생활편의를 위해 주소 정보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구로구, 빈틈없는 수해 준비로 하천 위험 제로![파이널24]구로구가 장마철에 대비해 하천 수해방지 대책을 강화한다. 구로구는 “집중호우 시 갑작스런 수위 상승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구로구는 도림천에 진출입 차단기 총 18대를 운영한다. 도림천은 폭이 좁고 밀폐된 구조로 집중호우 시 고립사고 발생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신도림역 구간에 9개, 신도림역에서 도림천역 구간에 9개를 설치했다. 진출입 차단기는 갑작스런 폭우에도 구청에서 원격제어시스템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해 주민들의 진입을 신속히 차단할 수 있다. 구로구는 민․관 합동 ‘하천순찰단’도 확대 운영한다. 지역자율방재단, 공무원과 함께 올해는 전문업체를 추가로 투입해 안양천, 목감천, 도림천, 역곡천 등 관내 하천을 관리한다. 총 36명 5개조로 팀을 이뤄 각 하천 수방시설과 취약구간을 수시로 점검하고 강우 특보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주민들의 진입을 막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하천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예․경보시스템도 가동된다. 위험상황을 알리는 경보방송을 송출해 신속한 대피를 유도하는 자동경보시설을 목감천 3개소 도림천 4개소, 안양천 1개소 등 총 8곳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안전 문구, 위험 안내 등을 표시하는 문자 전광판도 도림교, 개봉교, 목감교, 광명교 등 총 13개소에 운영 중이다. 한편 구로구는 평소 악취가 많이 발생하던 구로디지털단지역과 구로1교 하부 도림천변에 악취 저감장치를 설치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구로구 관계자는 “도림천, 안양천 등 하천은 도심 속 자연공간으로 산책로, 자전거길 등 많은 주민들이 이용한다”며 “각종 재난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하천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의령군 화정면, 남강100리길 구간 꽃 양귀비의 유혹[파이널24]의령군은 남강 자전거도로길 3.7km 정도 구간에 ‘양귀비 꽃길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화정면 보천과채 정보화 마을에서 마을 주민 20여 명이 파종한 꽃씨가 개화한 것이다. 의병마라톤 코스이자 자전거길인 이 구간을 2019년부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아름다운 꽃길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이에 오태완 의령군수의 공약사업인 ‘남강-낙동강 100리길 테마 꽃길’과 더불어 의령군 대표 관광지로 조성하여 매년 이맘때면 향기가 가득한 꽃길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체육대회와 연계한 꽃길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이번 꽃길 조성으로 지역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정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의 공간으로써 지친 주민들에게 건강한 에너지를 충전해 주는 치유의 장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천과채 마을은 2007년도에 조성된 정보화 마을로 남강변의 비옥한 토지에서 자란 애호박, 가지, 파프리카, 방울토마토, 메추리알 등이 지역 농특산품이며, 특히, 다양한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오민자 면장은 “이번 양귀비 꽃길 조성 사업은 우리 군의 역점사업인 남강-낙동강 100리길 테마 꽃길 조성사업의 첫걸음이며, 남강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잘 어울릴 수 있는 지역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성동구,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성동형 녹색복지로 아름답고 편안한 하천에서 힐링을[파이널24]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면서 도심 속 쉼터이자 힐링의 장소로 하천 공간이 부각되고 있다. 서울 성동구는 청계천, 중랑천, 한강 등 총 14.2Km의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과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아름다운 하천! 더 편안한 쉼터’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 중이다. 중랑천 산책로는 구간별, 계절별로 꽃길을 조성하여 사계절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만들어 간다. 중랑천 용비교에서 성동교 구간 1.3km는 튤립 꽃길을, 송정교 북단에서 가람교 구간 1.2km는 유채 꽃길을 조성할 예정으로 올 4월이면 중랑천의 새로운 봄 풍경과 마주할 수 있게 된다. 중랑천변 송정제방(송정햇살어린이집~송정 빗물펌프장) 450m 구간은 벚나무와 장미를 심고 더욱 풍성한 볼거리로 걷기 좋은 산책로로 조성한다. 지난 해 산림청이 주관하는 무궁화동산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나라꽃 무궁화 동산 조성사업’을 통해 중랑천 응봉교 남단 하부 주변으로는 약 1,000본의 무궁화를 심어 특화거리 조성하여 중랑천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천은 제방 사면 중심으로 다양한 꽃과 나무를 심어 하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화려한 하천환경을 만들어 간다. 제2마장교에서 용답역 1km 구간은 오랜 기간 자라온 덩굴류와 칡 등 다른 식물들의 생육을 방해하는 생태계교란식물과 쓰러질 위험이 있는 위험수목 제거 등 녹지대를 정비하여 건강한 식생환경을 조성한다. 꼬리풀 등 13종 61,400본의 초화류와 장미, 황금사철 등 관목 식재로 계절별로 바뀌는 청계천의 모습도 제공할 예정이다. 청계천 경관에 어울리는 초화와 수목 식재로 청계천을 찾는 즐거움이 배가 되도록 하천 경관을 개선하여 용답역에서 중랑천 합류부 구간도 올 하반기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될 계획이다. 하천변 쉼터환경도 개선해 휴식과 소통이 함께하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한다. 중랑천 용비교 하부 인근 둔치에는 약 3,500㎡의 규모로 휴식정원을 조성하고 계절에 어울리는 꽃밭을 조성, 벤치와 흔들의자 등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하여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쉼터와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하천변에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은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녹색복지이자, 코로나블루에 대응하는 녹색방역으로 하천 녹색쉼터 조성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성동구 모든 하천이 지역 주민들의 삶과 조화를 이루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으로 서울 최고의 수변도시라는 성동의 브랜드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동구는 ‘중랑천 생태회복 및 친수문화 조성사업’, ‘전농천 악취제거 및 주민친화공간 조성사업’, ‘한강변 주민종합휴식공간 조성사업’ 등 지역 내 여러 하천구간에 걸쳐 환경개선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
장흥군 탐진강 30리길 ‘변화의 물길’이 흐르다[파이널24]탐진강은 전라남도 장흥군, 강진군을 흘러 남해로 흘러드는 강이다. 보림사를 비롯해 천관산, 제암산, 토요시장, 소등섬, 선학동마을, 우드랜드, 정남진전망대와 함께 장흥 9경으로 지정되었으며, 영산강·섬진강과 어깨를 겨누는 전라남도 3대 강의 하나로 명성이 높다. 이러한 탐진강에 지금 변화의 물길이 흐르고 있다. 다양한 정비 사업 및 공사를 통해 탐진강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중이다. - 변화의 첫걸음…탐진강 30리길 조성 사업 - 장흥군은 우선적으로 익산청이 시행하는 ‘탐진강 30리길 조성 사업’을 선보였다. 탐진강 30리길 조성 사업은 탐진강 부산1지구 하천환경 정비 사업, 탐진강 장흥1-1지구 하천환경 정비 사업, 탐진강 장흥1-2지구 하천환경 정비 사업으로 구성되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탐진강 부산1지구 하천환경 정비 사업은 부산면 지천리~장흥읍 연산리 일원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기간은 2017년 11월부터 2020년 12월까지다. 총 사업비는 금10,479백만 원(시설비 9,975 / 보상비 504)으로, 사업 내용으로는 제방보강 L=1.96km, 자전거도로 L=8.87km, 보개량 2개소 등이 있다. 현재 공정율 100%(하천환경 정비, 포장공 등)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탐진강 장흥1-1지구 하천환경 정비 사업은 장흥읍 평화리~장흥읍 기양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이며 총 사업비는 14,842백만 원(시설비 14,387 / 보상비 455)이다. 사업 내용으로는 하도정비 L=0.46km, 자전거도로 L=3.81km, 보개량 2개소 등이 있다. 공정율 35%(탐진3호(도깨비방망이 앞) 낙차공 시공)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탐진강 장흥1-2지구 하천환경 정비 사업은 장흥읍 평화리~군동면 금강리 일원에서 진행하며 사업 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다. 금18,397백만 원(시설비 17,183 / 보상비 1,214)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사업 내용으로는 제방보강 L=1.99km, 하도정비 L=2.1km, 보개량 2개소 등이 있다. 현재 공정율 30%(어상보(강진) 신설 등)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탐진강 30리길 조성 사업은 앞으로 탐진강 자전거길 라이딩, 탐진강유역 협의회 실무위원회 회의, 익산청 방문 협의(지속) : 장흥1지구 사업 관련 지원·협조 건의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역사는 향기를 품고…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 장흥군은 시행 사업의 첫 번째로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 조성 사업을 언급했다.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은 장흥읍 남동리 근린예양공원 일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년의 시간이 소요된다. 총 사업비는 100억 원(도비 50, 군비 50)으로, 2021년 7월에 착공하여 2022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반도 사방진 테마공원·숲속문화예술공방·주민주도형축제 등 다양한 사업 내용이 구상 중에 있으며, 동학농민혁명기념관~석대숲~장흥읍성~신흥사로 연계되는 장흥 역사탐방루트 활성화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은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의 기본 설계도로 ‘숲 리뉴얼 계획’과 ‘시설 리뉴얼 계획’을 꼽았다. ‘숲 리뉴얼 계획’은 △그라운드 커버(하부 식재) △석대들꽃정원 △사방진 테마정원 △석대죽림길 △골목정원 등이 있으며, ‘시설 리뉴얼 계획’은 △수녕정 리모델링 △동학 파빌리온 △장흥읍성루 △석대들녘길·태극화원길 △순환형 산책로 △15일 항전마당 등이 있다.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은 항전의 숲 / 상생의 숲 / 희망의 숲 이 세 가지 권역으로 나눠져 다양한 테마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장흥군은 '역사 향기숲 테마공원'과 함께 탐진강 향기숲을 병행하여 조성한다. 연산교(신흥마을 가는 길) 아래 습지공원 소나무, 동백나무, 느티나무 등 수목별로 군락을 이루게 식재하고, 산책길 정비와 초화류 식재를 통해 아름다운 하천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관내 건설 공사 현장에서 버려지는 활용성이 높은 수목과 군민 및 향우들이 고향 사랑 차원으로 지정 기탁한 수목을 중점적으로 사용한다. 이를 통해 수목 구입으로 발생하는 예산을 절감하고, 탐진강을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 장흥의 랜드마크 구축…토요시장 진입교량(예양교) 정비 사업 - 장흥군은 두 번째 시행 사업으로 ‘장흥 토요시장 진입교량(예양교) 정비 사업’을 소개했다. 2019년 5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사업은 총 사업비 11,350백만 원(국비 7,000 / 지방비 4,350)으로 교량 신설, 제방 도로 정비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목표 방향이 장흥 토요시장 랜드마크 구축과 토요시장 접근 교통망 개선을 통한 교통 편익 및 관광 인프라 구축에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교량 조명·경관 디자인 계획 등 지속적으로 개선책을 반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탐진강을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탐진강 수변도닐길 조성 사업·탐진강 관광 명소화 사업 - 장흥군은 ‘탐진강 수변도닐길 조성 사업’과 ‘탐진강 관광명소화 사업’을 빼놓을 수 없는 세 번째 변화로 꼽았다. 탐진강 수변도닐길 조성 사업은 장흥읍 탐진강 일원(기양리~연산리)을 배경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총 사업비는 1,800백만 원(균특 1,080 / 군비 720)이 투입됐다. 장흥군은 현재 설치되어 있는 도닐길(데크로드)은 ‘탐진강 생태테마공원 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관광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탐진강과 그 주변을 ‘머무르고 싶은 관광 명소’로 조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군은 탐진강 관광 명소화를 위해 사업비 8,000백만 원(균특 4,800, 군비 3,200)을 들여 장흥읍 탐진강 일원에 물놀이장 및 터널분수 등 물축제와 연계된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물놀이장 총 5면, 바닥분수 2개소, 터널분수 40개, 징검다리 등 여러 시설물을 설치함으로써 탐진강에 보다 많은 볼거리와 놀거리가 조성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군은 20개의 터널분수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지역의 대표 행사인 물축제와 연계하여 장흥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주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파크골프장 조성·고무보 공사 - 장흥군은 탐진강에 흐르는 마지막 변화의 물길로 ‘파크골프장 조성’과 ‘고무보 공사’를 소개했다. 연산교 인근 둔치에 조성될 예정인 파크골프장은 총 36홀의 규모로 사업비 금2,400백만 원(균특 720 / 도비 480 / 군비 1,200)이 소요된다. 2020년 12월부터 2021년 1월까지 사업비 금18백만 원을 투입해 파크골프장 구간의 풀과 잡목 등을 제거했다. 군은 탐진강에 골프장이 조성되는 것에 지역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주의를 기울여 세심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무보 공사는 탐진강 장흥1지구 하천 환경 정비 사업으로, 장흥읍 평화리~장흥읍 기양리 일원에서 진행된다. 사업 기간은 2019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다. 사업비 금14,842백만 원(시설비 14,387백만 원·보상비 455백만 원)을 투입해 하도정비 L=0.46km, 보개량 2개소 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탐진강의 하천 환경을 정비함으로써 △수위 조절을 통한 시설물 유지 관리 △하천 환경, 기후 변화, 자연 재난 등에 용이한 대응 △깨끗한 물, 깨끗한 환경 제공 △약정 수위 조절로 계획 물량 확보 △어도 설치 등으로 하천 생태계 복원 △시간에 따른 배출량 조절 기능으로 홍수 조절 가능 등의 기대 효과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보물인 탐진강이 정비와 공사를 통해 보다 발전된 모습으로 군민의 곁에 돌아갈 수 있을 때까지 만전을 기하겠다”며 “변화하는 탐진강의 모습이 낯설 수도 있지만 장흥군의 발전과 군민의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니 신뢰를 가지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
홍성군 홍동면 주민자치위원회, 자전거 지도 제작[파이널24]홍동면 주민자치회는 대중교통 부족으로 승용차 없이 이동이 어려운 환경을 고려하여 자전거를 통해 자유롭고 편리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직접 자전거지도를 제작했다. 자치회는 대중교통시설이 부족한 면단위 농촌에서는 승용차가 없는 주민들이 비교적 자유롭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이 자전거임을 고려해 안전한 자전거도로 확보를 통해 면민들이 자전거로 면내를 자유로이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 지도를 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취지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자전거 지도제작 사업은 홍동면 주민자치회 교통분과와 자전거를 이용하는 홍동면 주민들이 참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별로 면내를 순회하며 홍동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각 마을회관까지 자전거로 이동가능한 안전한 도로를 찾아 기록했다. 도로조사 모임에서 찾은 도로를 종합해 제작된 지도는 홍동면 33개 마을회관 위치, 홍동면 주요 교통지점 및 단체, 기관, 상가 등의 위치가 표시돼 있으며 홍동의 주요 거점지역인 송풍사거리에 내붙였다. 주정모 주민자치회장은 “자전거 지도 제작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지도 제작을 통해 승용차가 없는 아동, 청년들이 자전거를 이용함에 편의를 높이고, 홍동면 내 숨겨진 자전거 길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어 뿌듯하다”며 “향후 자전거길을 표시하는 이정표, 깃발 등을 설치하여 자전거도로 이용 증진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병임 홍동면장은 “홍동면민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이용해서 홍동을 찾는 모든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